오늘 곰 씨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다. 곰 씨, 나무늘보 씨, 원숭이 씨, 토끼 씨는 대체 어떤 일을 하길래 밧줄 위에서 잠도 자고, 춤을 추는 여유를 보일까? 산들 바람에 한들한들 마냥 평화로울 것 같았는데…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에 밧줄은 요동친다. 과연 우리 주인공 곰 씨는 어떤 선택을 할까? 곰 씨의 밧줄에 엮인 반짝이는 위트와 뭉클한 감동을 함께 만나 보자. <진짜진짜 극한 직업>은 언제나 평범한 일상 속 소중한 것들을 창의적인 시선에서 이끌어 내고, 감동과 위트를 엮어 따뜻하고 깊이 있게 전하는 문명예 작가 특유의 힘이 오롯이 담긴 그림책이다.